신한카드(사장 위성호)가 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날 기부 협약 체결식은 서울 마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신한카드 김영호 부사장 등 참여기업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어르신 대상 ‘돌봄’ 봉사활동 시간을 점수화해 포인트로 쌓으면 이를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거나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2015년 대구, 충북 청주 등 2곳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17곳 2017년에는 50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올해에는 서울 영등포, 부산 해운대, 인천 남구, 광주 광산구, 대전 동구, 울산 동구, 경기(남부) 수원, 경기(북부) 파주, 강원 원주, 충남 천안, 전북 전주, 전남 고흥, 경북 김천, 경남 거제, 제주 제주시 등 총 17개 지역에서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