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한강이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의료기기사업의 기업 지분 취득에 246억원을 투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는 3일 의료기기 제조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자본금 5억원의 (주)뉴메딕의 발행주식 1백만주 중 15만주를 1주당 13만원으로 평가한 총 195억원에 에이치앤에치시스템즈 외 1인으로부터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동 양수금액은 MP한강의 자기자본 384억66백만원의 50.69%에 해당되며 지분 양수일자는 2019년 6월 28일이다.

또 회사는 같은 날 의료기기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자본금 1억원의 (주)퓨라섹의 발행주식 20만주 중 10만2천주를 1주당 5만원으로 평가한 총 51억원에 (주)뉴메딕으로부터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기기 유통업체의 주식의 양수금액 51억원은 동사 자기자본 384억66백만원의 13.26%를 차지한다.

결국 MP한강은 의료기기 제조업체 (주)뉴메딕의 발행주식 15만주, 지분율 15%를 195억원, 연결제무제표상 유통업체인 (주)퓨라섹의 주식 10만2천주, 지분율 51%를 취득하는데 자기자본 384억66백만원의 64.73%를 투입해 사실상 사업전환을 추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MP한강의이번 의료기기 관련업체의 증권 취득과 관련해 외부 평가는 대주회계법인이 11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실시해 적정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