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융복합 공간정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토부가 5월 2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에 나선다.

정부부처협업형 혁신인재 양성 사업은 교육부의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각 부처에서 미래 4차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 대응 혁신인재 양성 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에 3년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미래 융복합 공간정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교(4년제) 8곳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지정하여 올해부터 3년간 총 45여억원을 교육비 등으로 지원한다.

공간정보는 4차산업혁명 디지털 경제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인공지능, 플랫폼 등과 결합하여,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이번 혁신인재 양성 사업에 공간정보 분야가 포함되었다.

이를 위해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3월에 사업설명회를 시작해 4월의 신청서 접수와 5월의 평가 및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6월에 특성화대학의 선정하게 된다.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면 정부지원금으로 교원 인건비, 장학금, 교육·연구 환경개선비, 교육기자재 구입, 운영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