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진출한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수익이 엉맘인 것으로 드러나 자칫 경영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장 피해가 큰 보험사는 코리안리로 호주 홍수와 뉴질랜드 지진으로 코리안리 싱가폴은 462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중국에 진출한 삼성화재는 공장화재로 66만달러, LIG 미국은 샌프란시스코 슈퍼마켓 총기사고로 205만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

올 상반기 손보사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8백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2.2%인 8백만달러가 감소했다.

이는 호주 홍수, 뉴질랜드 지진 등 거대재해 및 고액보험사고 발생 등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손해보험업 해외점포의 보험영업이익이 1천1백만달러나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코리안림는 지난해 상반기에 603만달러의 수익을 거뒀으나 올 상반기에는 18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783만달러의 감소를 나타냈다.

LIG는 2010년 상반기에 22만8천달러의 수익을 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 162만3천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185만달러의 감소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상반기에 934만달러의 수익을 냈는데 올 해에는 543만달러에 그쳐 391만달러의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화재는 2010년 31만3천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나 올 상반기에는 188만달러의 수익을 기록 219억달러의 증가세를 실현했다.

가장 큰 수익세를 기록한 동부화재는 올 상반기에 356만달러의 수익을 거둬 전년 동기의 70만달러에서 무려 286만달러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2010년 상반기에 17만4천달러의 수익에서 올 해에는 27만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국내 6개 손해보험사가 8개국에 진출해 21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회사별로는 삼성과 현대가 6개, LIG 4개, 동부 2개, 코리안리 2개, 메리츠 1개로 영업중이다.

올 상반기 손해보험사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1,218백만달러로 전년보다 68.3%인 494백만달러가 늘었다.

국내 손보사가 영업중인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IFRS시행 등에 따른 재보험자산 및 매출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71.8%인 486백만달러가 증갛산 1,163백만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