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드사들이 발급한 신용카드를 개인이 평균 4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1장은 발급 후 1년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휴면카드로 이를 이번 기회에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재테크이다.

2011년 9월말 기준 발급된 카드는 총 1억2258만매로 이중 26.3%인 3218만매가 휴면카드로 카드의 무분별한 남발을 보여준다.

휴면카드는 불필요한 카드발급에 따른 자원낭비는 물론 분실과 도난 등으로 인한 카드 부정사고 위험이 커 카드사와 회원의 원치 않은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은 1월부터 3월까지 휴면카드 약 1천만장이상을 정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카드사의 적극적인 휴면카드 정리를 유도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특별휴면카드 정리기간 중 활동이 미진한 카드사에 대해서는 카드업무 처리의 적정성을 중점 점검할 계획도 밝혔다.

휴면카드의 해지와 관련해 2월 중 자동응답전화나 인터넷 등을 통한 해지신청 시 해지절차가 간소화 되고 상담원 연결 없이 절차가 종결된다.

카드사들이 카드해지을 받아들이면서 기존 카드와는 다른 카드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