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는 도태되는 추가저축은행의 확인가능 시점이 2월말로 예상되고 있다.

금감원 저축은행감독국은 27일 적기시정조치 유예 저축은행의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실적의 점검을 일부 저축은행의 계열사 및 사옥매각이 2월 중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해당 시점에 점검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저축은행의 매각물건의 매수자의 실사결과 및 잔금 입금 여부 등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계열사 및 사옥 매각의 적정성과 그에 따른 경영개선 효과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지속점검이 요구된다.

금감원은 금융위의 적기시정조치 대상 13개 중 유예된 5개 저축은행 중 경영정상화를 마친 1개를 제외한 4개 저축은행의 경영개선계획 이행실적과 건전성 변화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화하고 있다.

금감원은 주요 점검사항으로 계열사, 사옥, 골프장 매각의 적정성 및 이에 따른 경영개선효과와 일부 저축은행의 유상증자 자금 출처 등의 적정성, 유예기한 종료일인 지난해 말 기준 BIS비율 등 경영상태의 변화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