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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29% 증가 12조원대기업 구조조정 부동산 PF 대손비용 감소 이익률 개선에 기여
정의석  |  jes@daily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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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31  20: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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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권이 세계경기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이 잠정집계한 바에 따르면 2011년 중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규모가 전년 대비 무려 29.2%나 늘어난 12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은행권의 폭발적인 이익규모의 달성은 현대건설주식매각이익 등 특별이익의 발생분과 2010년 2/4분기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대기업 등의 구조조정 및 부동산 PF관련 대손충당금이 대폭 줄어든데 기인한다.

2010년도의 경우 대손비용이 15조원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11조8천억원대로 대폭 줄었다.

4분기중 대손비용은 3분기의 2조6천억원 대비 87.1% 증가(2조3천억원)했다. 이는 은행들이 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하고 대손준비금 산출방법을 변경하여 대손준비금을 추가로 적립했기 때문이다.

지난 4분기중 영업관련 이익규모는 3분기와 비슷하나,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 및 대손준비금 산출방법 변경에 따라 대손비용이 급증하면서 순이익이 3분기 대비 2조6천억원이 감소했다.

지난해 이자로 벌어들인 이익규모는 이자수익자산 증가 및 시장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4% 1조3천억원 증가한 39조3천억원을 시현했다.

지난 4분기 이자이익 9조9천억원은 예대금리차는 소폭 하락한 반면 이자수익자산 규모가 증가하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비이자이익은 8조3천억원으로 2010년의 7조3천억원보다 10% 늘어났다.

4분기에는 3분기보다 금융시장 불안이 진정되면서 유가증권 관련이익 7천억원이 회복된데 힘입어 3분기 대비 4천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지난해 국내은행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순이익율(ROE)은 각각 0.68%, 8.55%로 2010년 대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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