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생명과학(대표 이진우)이 30일 체외진단시약 유통 부문 국내 M/S 1위 기업 삼일약품교역(주)를 인수해 유통부분을 강화한다.

▲ 체외진단시약 유통업체 삼일약품교역이 와이디생명과학에 인수되었다.

삼일약품교역(주)(대표 최순규)는 1967년 창업해 약 50년 동안 체외진단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66억원이었다.

서울대학병원, 세브란스병원, 성심병원 등 전국 주요 대형병원에 진단 장비와 시약을 공급하고 있다.

이진우 와이디생명과학 대표는 “삼일약품교역을 인수함으로써 분자진단 및 체외진단 유통사업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주력사업인 신약개발 R&D 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자생적 선순환 구조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와이디생명과학과 삼일약품교역은 동일 업종을 영위하고 있지만 거래처 중복이 전혀 없어 진단의학분야에서 상호 영위하고 있는 서로 다른 사업부문 간의 크로스마케팅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체 개발한 치주질환 유전자검사 솔루션 이지페리오(EasyperiO) 서비스도 치과병원 및 산부인과 등 제휴 병원 확대로 매출 확대에 나서 성장동력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