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에 진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령인구가 겪는 치아상실과 만성구강질환을 연구하고 구강의료산업을 조성할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이 추진된다.

양승조 국회의원외 12인의 국회의원은 9월 1일, 치의학 기술의 연구개발을 이끌고, 연구 개발 성과를 보급, 확산하기 위한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을 담은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법안 발의에는 김병기, 김종회, 박남춘, 백혜련, 신동근, 이개호, 임종성, 전현희, 전혜숙, 정용기, 정춘숙, 조승래, 홍문표 의원이 동참했다.

양 의원은 개정안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만성구강질환과 치과이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구강질환과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보고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의학의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치과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2015년 기준 188억 달러로 연평균 6%씩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치과용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연평균 20%씩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지원할 R&D 투자와 산업화를 촉진하는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승조 의원은 “국민구강건강 발전을 위해 치의학 분야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중심 연구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