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국민들이 자칫 혼선을 빚고 있는 치석제거 진료정보와 결핵환자 신고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9월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2013년 7월부터 도입된 치석제거가 연 1회로 건강보험에 편입되면서 국민들이 사용여부에 대해 혼선이 끊이지 않으면서 건보공단은 12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가입자의 치석제거(스케일링)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석제거를 건강보험으로 했는지 여부는 본인이 공인인증서 인증 후 치석제거 대상이 되는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단은 ‘결핵 산정특례 등록’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9월 12일부터 ‘질병관리본부의 결핵환자 신고자료’를 연계함에 따라 증빙서류 없이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지난 7월부터 결핵환자는 치료를 받을 때 10% 본인이 부담했던 금액조차 공단이 전액 지원하도록 제도가 변경되었다.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산정특례 대상자로 신청하고 증빙서류(결핵환자 등 신고·보고서)를 첨부하여야 하였다.

건보공단은 질병관리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결핵환자 신고자료를 연계하여 확인함으로써 결핵환자가 일일이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신청이 간편해져 국민편익 증대 및 행정업무가 간소화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