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하루 평균 증권결제대금이 21조원으로 직전 2분기 대비 9.8% 감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조사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직전분기 대비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일평균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이 직전분기 대비 10.4%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016년 3분기 일평균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4,54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직전분기 대비 4.1% 감소하였으나, 차감률이 0.2%P 감소함에 따라 일평균 결제대금은 직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 3분기 일평균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1조6천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6.2% 감소세를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직전분기 대비 99.4% 급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차감을 통한 결제규모 축소효과에 의해 일평균 결제대금은 오히려 감소했다.

장외 주식기관결제 결제규모는 2016년 3분기 일평균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6,1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5%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직전분기 대비 4.6% 감소하고 차감률은 직전분기와 동일함에 따라, 일평균 결제대금은 일평균 거래대금의 변동폭만큼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 3분기 일평균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18조3천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0.4% 감소하였으며, 이는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21조원의 87.3%를 차지한다.

평균 채권결제대금 10조4천억원이 직전분기 대비 10.8% 감소, 일평균 CD·CP 결제대금 4조3천억원은 직전분기 대비 14.8% 감소 및 일평균 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 3조7천억원이 직전분기 대비 3.5%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의 거래 증가와 대조적으로 장외 채권기관결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되었다.

한편,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현황을 살펴보면 국채가 일평균 5조2천억원 50.5%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통안채 2조6천억원 25.5%, 금융채 1조5천억원 14조8%, 특수채 4천억원 4.1% 회사채 2천억원원 1.8%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