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4인 각자 대표이사제에서 지창훈, 이상훈 대표이사가 10일 사임하면서 조양호, 조원태 2인 각자 대표이사제로 변경되었다.

동사가 오너가의 대표이사 체제로 변신은 투자금융시장에서 대규모 유상증자 시행과 관련 무관치 않게 보고있는 시각에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이 가파른 달러강세에 의한 대규모 환차손이 크게 부각되면서 4500억원대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투자성격이 아닌 차입금 상환과 부채비율 낮추기 위한 목적이어서 시장에서 부정적 기류가 높아지고 있어 오너가의 경영능력이 시험대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