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가 임시주주총회를 9월 8일 소집한다.

동사 이사회는 19일 주주총회 안건으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세부사항은 결정되지 않은 채 안건과 총회개최일자를 확정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BNK금융지주가 주가조작이란 복병에 휩쓸려 회장 유고사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경영공백이 결국 회장직과 행장직 분리라는 카드가 제시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임원추천위원회의 사내이사 후보군에 대한 내 외부 공모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안이 나오면 공고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투자금융시장에 스튜어드십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 경영진까지 주가조작에 연류돼 최악의 경영공백은 물론 실책에 대한 지적이 어떤 형식으로든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모펀드을 위시한 주주권을 거론한 동향도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