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의 안양공장부지가 아파트공장 신축용으로 850억원에 아이에스동서에 매각된다.

동화약품과 아이에스동서는 11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22번지 및 189번지 부지를 850억원(부가세 별도)에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동 부지의 소유권 이전은 잔금 지급예정일인 11월 12일이나 거래상대방과의 협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동화약품의 안양부지의 2016년도 장부가액은 309억원으로 850억원으로 매각시 비유동잣간 감소와 유동자산 증가는 물론 막대한 유형자산 처분이익의 발생이 기대된다.

동 안양공장 부지는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8년 7월 8일 아시아신탁과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 후 아시아신탁의 중도금 및 잔금지급 의무의 불이행으로 2011년 6월 10일 자산양수도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이후 동화약품은 아시사신탁을 상대로 매각절차 이행 소송을 진행해 승소하여 공장부지를 낙찰받아 이번에 아이에스동서를 통해 재매각 계약을 체결에 성공함으로써 자산유동성면에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