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과 누리플랜이 회계처리위반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심사하게 되며 주권의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5일 서희건설의 2009년부터 2016년 회기까지 8년간 재무제표와 2017년 3월 31일까지 반기보고서상 특수관계자 등 지급보증 주석 미기재하지 않은 주요누락 사항을 지적했다.

서희건설은 시공사로서 시행사인 특수관계자 등이 건설자금을 조달하는데 지급보즈을 제공하고도 이를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2009년 6,401억원, 2010년 1조153억원, 2011년 1조1,634억원, 2012년 1조424억원, 2013년 9,818억원, 2014년 9,424억원, 2015년 9,061억원, 2016년 2,932억원, 2017년 1분기 2,932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서희건설에 과장금 부과를 조치할 예정이며 회계감사인을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지정하게 된다. 서희건설에 대한 과징금부과액은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누리플랜은 2009년 회계부터 2016년 회계까지 8년 회계기간동안 횡령 관련 불법행위미수금을 과소계상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사는 2006년~2009년 기간 중 前대표이사 2인이 구매대금 및 급여를 과다지급 후 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사자금 11억52백만원을 횡령한 결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재무제표에 불법 행위미수금과 자기자본을 과소계상했다.

또한 前대표이사로부터 회수한 횡령피해자금을 불법행위미수금 회수로 처리하여야 하나 2014년 잡이익으로 잘못 계상하여 2014년 회계에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했다.

누리플랜도 서희건설과 비슷하게 특수관계자 거래 등 주석공시를 2013년 12월 31일12억원, 2014년 12월 31일 9억41백만원을 주석에 공시하지 않았다.
동 자금은 회사의 주요 경영진으로부터 과거 횡령과 관련해 회수한 자금을 특수관계자 주석에 공시하지 않았다.

또한 누리플랜은 회사가 무형자산으로 인식한 사업권은 무형자산의 인식조건을 충족하지 못함에도 무형자산으로 인식함에 따라 2015년과 2016년 회계말로 5억원의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회사법인에 과징금 2천만원 2018년과 2019년 감사인 2년 지정 및 관련 사실을 법인과 전 대표이사 2명을 검찰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