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타가 감리결과 불법으로 회계처리한 행위가 다양하게 적발되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및 높은 과징금 부과 뿐만 아니라 강력한 징계가 예상되고 있어 법인의 존립까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불법회계 처리가 적발된 결산기는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1분기로 나타났다.

► 무형자산 과대계상으로 2013년 결산 연결상 7억69백만원, 2014년 결산 연결상 11억45백만원, 2015년 결산 개별 11억45백만원, 2016년 개별 11억45백만원, 2017년 3월말 개별 11억45백만원이었다.

동사(전 제이비어뮤즈먼트(주)가 2012년 9월 카지노 사업 인수 시 무형자산(영업권, 카지노허가권) 취득과 관련하여 완료하지 못한 회계처리가 없었음에도 인수 후 1년이 지난 후에 무형자산 취득과 상관없이 발생한 비용을 무형자산으로 허위 과대계상했다.

► 매출채권 과대계상은 2015년 개별 11억72백만원, 2016년 개별 11억72백만원으로 나타났다. 동사는 2015년에 이미 회수한 매출채권을 재무제표상 매출채권으로 인식하고 2016년 중 동 매출채권에 대해 대손상각하여 2015년 개별재무제표의 매출채권을 과대계상하였으며, 2016년 개별재무제표상 관련 비용(대손상각비 등)을 과대계상했다.

► 지급수수료 및 차입금 과소계상은 2015년 5억원, 2016년 5억원으로 나타났다.

동사는 2015년말 고객전문모집인에게 마케팅 비용으로 5억원을 지급하고 이와 관련해 5억원을 차입하였으나 회계처리를 누락하였다. 2016년에 동 차입금 5억원을 상환하고도 회계처리를 누락함으로써, 2015년에 지급수수료와 차입금 5억원을 과소 계상하였으며, 2016년에 차입금 상환과 관련하여 이익 등 5억원을 과소계상했다.

► 유, 무형자산 권리제한 사실 주석 기재 누락건은 2012년 연결 162억15백만원, 2013 연결 162억15백만원, 2014년 연결 162억15백만원, 2015년 개별 178억7천만원이었다.

동사는 무형자산(카지노 허가권) 및 일부 유형자산(토지,건물)에 대해 2012~2013 회계연도에 법원에 의해 처분을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이 인용되어 권리 제한이 발생한 사실이 있음에도 2012년~2015년 재무제표 등 주석에 관련 내역을 기재하지 않았다.

► 종속회사 지분 담보제공 사실 주석 허위기재는 2013년 연결 및 별도 148억47백만원이었다. 회사는 2014년 1월 2일~2014년 3월 24일(감사보고서일) 기간 중 사채업자 차입금의 담보로 종속회사 주식 760여만주(장부금액 14,847백만원)를 실물로 제공하고 있었음에도 2013년 재무제표 등 주석(보고기간 후 사건)에 회사가 동 주식 실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허위 기재했다.

► 제7회 전환사채 발행관련 담보제공 사실 주석 기재 누락건은 2017년 3월말 개별104억원으로 나타났다. 본 건은 7회 전환사채 발행 시 사채권자에게 회사가 보유중인 국공채를 담보로 제공하고도 주석에 이 사실을 누락시켰다.

► 지급수수료에 대한 기타의 대손상각비 계정 분류 오류로 2014년 연결상 57억원이었다.
고객전문모집인에게 지급한 고객알선을 위한 마케팅 비용 57억원을 판관비인 지급수수료로 인식하지 않고, 단기대여금으로 처리 후 전액 상각하여 기타의 대손상각비로 인식함으로써 판관비를 57억원 과소계상하고 기타비용을 57억원 과대계상했다.

► 2회 전환사채 기한의 이익 상실 사유 발생 주석 기재 누락으로 2016회계 개별 65억5천만원, 2017년 1분기 65억5천만원이었다. 이는 동사가 2016년 11월 15일 사채권자의 사전 동의없이 최대주주를 변경하여 기한의 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하였음에도 관련 내역을 주석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 소액공모 공시서류 거짓 기재건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4회의 소액공모를 위한 청약 권유서류에 거짓 기재한 사실이 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불법 회계처리의 전형을 나타낸 마제스타(구 제이비어뮤즈먼트(주)에 대해 ► 과태료 1억5천만원, ► 증권발행제한 6월(2017년 11월 15일부터 2018년 5월 14일까지), ► 감사인 지정 3년(2018년부터 2020년까지), ► 담당임원 해임권고, ► 회사 및 전 대표이사 검찰고발, ► 전 대표이사 검찰통보 등의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