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 협동조합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 데모데이에서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 3개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에 한국법과학협동조합,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친환경에너지협동조합과 한국메이커스협동조합 나래 등 3개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소장 한화진)은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제1회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개최했다.

▲ 과학기술협동조합 모의 크라우딩 펀딩 대회에서 한국법과학협동조합이 최우수상을 친환경에저지, 한국메이커스협동조합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 활용할 수 있는 자금확보 방안 중 하나인 크라우드펀딩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제품/서비스의 시장성 검증 및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총 10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 참여하여 오마이컴퍼니 플랫폼을 통한 모의 크라우드펀딩(11월 1~15일)과 24일 개최된 데모데이 발표에 대한 전문가 평가 과정을 거쳐 우수 3개 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한국법과학협동조합’(이하 법과학(협))이 차지하며 총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10년여 이상의 과학수사 및 법과학 분야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법과학(협)은 법과학 기반 사건 자문, 컨설팅과 범죄현장 및 고독사 현장 특수 클리닝 서비스를 펀딩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우수상은 베트남 새우양식장 수질정화시스템을 소개한 ‘친환경에너지협동조합’이 획득하였다.
새우 양식 수출국 2위인 베트남 내 열악한 전력 사용환경으로 인한 양식 새우의 폐사율을 낮추고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이용한 수질정화장치를 소개하였다.
장려상은 ‘푸딩프로젝트’를 선보인 ‘한국메이커스협동조합 나래’가 차지하였다.

‘푸딩’이란 3D 프린터와 코딩의 합성어로 ‘푸딩프로젝트’는 3D프린터와 코딩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젝트다.

2018년 코딩이 필수 교육과정으로 채택되면서 사교육비 부담을 갖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코딩과 3D프린터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키트를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