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대표 : 강호찬)가 60기 결산주주총회를 19년 연속으로 상장회사 중에서 첫 번째로 개최했다.

동사는 19일 아침 9시 경남 양산시 본사에서 결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했다.

▲ 2017년 결산 주주총회의 첫 테이프를 19년째 끊은 넥센타이어의 60기 결산 주주총회.주주들과 회사 경영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회사측은 세심하게 배려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날 안건 6개를 상정해 강호찬 대표이사의 제안설명과 주주들의 동의와 제청으로 가결시켰다.

동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9,646억원으로 2016년대비 3.7% 증가했으나 원료가의 상승과 환율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85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5.3% 감소했다.

배당정책은 액면가 500원 주권의 보통주 1주당 100원, 우선주 105원 현금 배당을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임기만료된 전태준, 김유경 사외이사 감사위원의 3년 임기의 연임안은 가결되었다.

정관 일부 변경안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기존 www.nexentire.co.kr에서 www.nexentire.com으로 변경해 글로벌기업으로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이사회 결의방법에서 원격통신수단을 첨가해 이사회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길을 넓혔으며 이사 보수한도액은 전년도와 동일한 60억원을 승인받았다.

넥센타이어는 주주들과의 소통강화차원에서 원형테이블을 마련하고 준비된 다과를 들면서 자유로운 질의와 응답속에서 회사 경영현황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을 주주들에게 대폭 확대했다.

이날 강호찬 사장은 “올 한 해에도 거래처 다변화를 기반으로 한 판매 확대와 각 공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 및 R&D 역량강화를 통한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넥센타이어는 마케팅 강화로 독일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에 타이어 공급 확대 및 미국 JD파워 고객만족도 조사 승용차부문에서 2년 연속 4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증받아 지속적인 브랜드파워를 증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