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이 발행할 예정인 제77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이 A-(안정적)로 평가됐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양호한 사업안정성, 주력자회사인 ㈜만도로부터의 직간접적인 지원 기대, 영업수익성 저하 등을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한라건설은 운전자본 부담으로 차입금이 증가하고 있으나, 운전자본 소요의 일정 부분을 유상증자 등 자체자금으로 충당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한라건설의 경영여건 호전과 관련해서는 국내 주택경기의 회복 여부와 주택사업에 대한 경영정책 방향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되고 영업수익성 개선도 한라건설의 신용등급을 판단하는데 있어 주요한 모니터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