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자회사인 십일번가(주)가 3자 배정으로 5천억원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시행한다.

회사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주당 액면가 500원 종류주 1,863,093주를 발행가 268,371원, 납입일 9월 28일 조건으로 나일홀딩스(유)에 배정했다.

이사회 결의에 감사가 불참했으며, 십일번가 신주권 교부는 9월 29일 예정이다.

십일번가(주)는 지난 6월 19일 에스케이플래닛(주)가 11번가 사업부(싸이닉, 기프티콘, 11페이를 포함)을 분할하여 설립되었다.

분할목적은 업종 전문화,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사업별 경쟁력 강화 및 성장 잠재력 확보이다.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11번가는 납입자본금 41억92백만원, 자본총계 829억원, 부채총계 4,999억6백만원, 자산총계 5,828억6백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