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의 전이성 결장직장암 치료제 론서프가 17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저처로로부터 승인을 받아 국내에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론서프는 트리프루오로티미딘(Trifluorothymidine), 티피라실(tipiracil hydrochloride)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항암치료제로 이전 프루오로피리미딘계열, 옥사리프라틴 및 이리노테간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 화학치료 요법 항 VEGF 치료제, 항 EGFR 치료제로 치료받은 적이 있거나 치료할 수 없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를 위해 사용이 가능하다.

론서프는 일본 다이호가 개발한 치료제로 일본을 비롯 미국, 유럽에서 전이성 위암치료제로도 승인을 받았다.

제일약품은 “론서프를 기존 항암제 대표품목인 TS-1과 함께 항암제 분야에서의 제일약품 영역을 확대하는데 핵심역할을 하는 치료제군으로 육성할 것”을 밝혔다.

국내에서 대장암은 2016년 중앙암등록본부에 의하면 발생자수가 28,127명으로 위암에 이어 2번째로 다빈도 발생암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