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관계회사인 ʻ신한캐피탈 자산부채 1조원ʼ을 인수한다.

신한카드는 24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신한캐피탈 오토/리테일금융자산 약 1조원과 신한캐피탈의 신한지주회사로부터의 대여금 약 7,300억원을 일괄 인수하는 안을 결정했다.

인수 자산과 부채의 차액은 신한캐피탈에 현금으로 지급된다.

이번 인수건은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이 개별적으로 합의된 자산/부채 양수도 계약에 따른 것으로 설명되었다.

양수되는 신한캐피탈의 자산 1조원은 신한카드의 2019년 매출액 3조8,923억원의 25.6%에 해당된다.

신한카드는 24일 단기차입금 1조원 증가를 결정해 회사의 단기차입금은 전기 4조7,250억원에서 5조7,250억원을 증가된다.

이번 신한의 조치는 ʻ시중금리의 0%시대가 공고화되면서 조달금리 차이로 영업을 해 오던 캐피탈사들의 부실화가 현실화 될 전망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어 자회사로 캐피탈사를 두고 있는 금융사들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ʼ는 방증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