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의 사태가 심상치 않다. 대리점주와 본사 영업직원과의 갑과 을이라는 유통업계의 불문율의 일방적 영업형태가 갈등을 넘어 폭발해 알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남양유업의 영업형태가 대리점과의 정상거래외의 여러정황 공개와 수습하기 힘든 사실이 공개되면서 부정적 약탈적 관계로 사회적 이슈로 소비자에게 비춰짐에 따라 약탈적 상거래로 확대 재생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무참히 길바닥에 방치된 남양유업 제품들 남양유업과 대리점과의 갈등폭발은검찰수사로 이어져 백화점 유통업체 수사이후 유제품 유통부조리로 확대돼 경제민주화의 새로운 이정표로 나타날 지 소비자들의 거센 관심을 불러 모으로 있다.

고객만족과 소비자 신뢰를 경영이념으로 하고 있다라는 남양유업의 문구는 유통대리점과의 갈등표출로 더 이상 홈페이지에 게재하기가 무색해진 셈이다.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협의회는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120 대일 B/D 남양유업 본사 앞 도로에 제품들을 쏟아놓고 항의를 계속하고 있어 사태의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사태는 검찰이 대리점에 제품을 강매한 혐의로 압수수색한 것이 알려지면서 유통업계 수사에 이은 식품유통업의 고질적 병페가 드러날 지 국민적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곽규택)는 2일 검사와 수사진을 남대문로 남양유업 본사와 일부 지점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남양유업의 대리점 횡포영업 갈등은 이전 공정위 조사에서도 드러난 바가 있어 경제민주화와 대중소 기업 상생경영의 흐름속에서 이전처럼 비껴가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