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가로수길을 중심으로 LG전자가 최고의 스마트폰인 G2를 연상시키는 길거리축제 마케팅을 도입했다.

▲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거점마케팅하는 G2

일종의 연상작용기법으로 지역거점을 중점으로 란체스타전략을 응용한 마케팅기법으로 확산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대표 : 구본준)가 전략 스마트폰 ‘LG G2’ 출시를 기념해 8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패션의 메카’ 가로수길에서 ‘G2 스트리트 트렌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LG전자는 강남(Gangnam)과 가로수길(Garosugil)의 이니셜이 모두 G인 점에 착안해 이곳을 ‘G2 스트리트’로 낙점했다.

LG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유명 레스토랑, 패션숍, 뷰티숍 등 30여 매장과 제휴해 경품 응모,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콘서트, 패션쇼, 자선경매, 노래자랑, 영화상영, 힐링 강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열었다.

LG전자는 ‘카페 코코부르니’와 함께 ‘LG G2’스토어를 열고 내달 초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벤처, 갤러리, 요리 등의 분야에서 가로수길을 대표하는 20여 회사 CEO들의 특강이 열린다. LG전자는 ‘LG G2’ 체험기회를 늘리기 위해 미니 버스도 준비했다.

LG전자 MC한국마케팅담당 마창민 상무는 “‘LG G2’와 가로수길이 트렌드를 만든다는 공통점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를 펼치며 ‘LG G2’의 초반 돌풍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