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회 건강한 인체 유지에 적극 사용되고 있는 보툴리눔제제 시장에서 국산개발 제품이 관련 성형시장에서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이 에상된다.

▲ 대웅제약 보툴리눔제제 3천억 수출 계약

대웅제약(대표 : 이종욱)은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국 에볼루스(Evolus)사와 자체 개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칭)’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볼루스사는 미국, 유럽내 ‘나보타(가칭)’의 현지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계약규모는 기술료 포함 5개년 수출액 기준 약 3,000억원 이며 이는 미국과 유럽의 성형시장을 겨낭한 품목으로 계약이 체결돼 잠재적인 수출증가까지 감안하면 시장성이 매우 크다.

‘나보타(가칭)은 대웅이 차별화된 독자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 비임상 시험과 임상 3상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미국 및 유럽에서 2016년 하반기에 발매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 및 유럽 관련 시장규모는 약 2조원 이상으로 매년 11%씩 증가하고 있다.

한편, 에볼루스사는 보톡스의 원개발사 출신의 전문가들과 미국 내 저명한 성형외과 의사들이 공동 설립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나보타(가칭)의 대규모 다국가 임상을 진행 후 발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