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펀드 A형 올 해부터 의무화 돼 투자자 가입기회 증가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한 10년이상 펀드에 대한 정부의 세제지원책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펀딩 판매비용의 저감화 정책이 가입자 확보에 키로 등장하고 있다.

10년 이상의 펀딩은 결국 개인자산의 장기적 투자를 통한 안정적 노후보장을 의미하므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자산운용설계가 뒷받침되고 운용사의 경우 저펀딩비용정책이 다수의 가입자확보를 유발 상호 윈윈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행 펀드 투자자는 판매사를 통한 오프라인 즉 창구가입이나 온라인 투자로 나뉘어 있다.

주식형이나 혼합형 펀드를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투자할 경우 판매비용이 낮다.

국내에서 판매중인 대부분의 오프라인 펀드에는 A형과 C형이 있으며 온라인 전용펀드에는 A-e형과 C-e형이 있다.

그동안 온라인 전용펀드는 C형만 있었으나 올해부터 A형의 온라인 전용판매 설정이 의무화돼 가입할 수 있다.

올 해부터 설정된 주식(혼합)형 온라인 펀드에 투자하는 경우 오프라인 펀드에 비해 30% 이상 판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전 펀드의 경우 C-e형만 설정을 의무화하고 판매보수도 오프라인에 비해 15-20%저렴한 것에 비하면 선택과 가입자 비용절감 혜택이 커졌다.

정부는 국민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펀드비용을 올 해 30%에서 내년 40% 2014년이후에는 50%까지 단계적으로 낮춰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