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에 대한 최신 동향과 각국 정부의 규제 및 대응방안 등이 공론화되는 장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9일 마약류 규제 및 연구의 최신동향의 주제로 마약류과학정보연구회 워크숍을 서울 종로구 소재 AW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마약류 규제와 연구의 최신 동향 및 정책 결정과 연구에 필요한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세청(중앙관세분석소), 마약단속 경찰, 의사, 교수, 외부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마약류 관련 제도 소개 및 현황 ▲마약류 프로파일링 기법 ▲국내 반입되는 신종합성마약류의 분석 적발사례 ▲메스캐치논 유사체의 종류와 합성 ▲마약류 관련 국내 범죄 사례 ▲의약품 오남용 관련 임상 사례 ▲마약류 의존성 관련 국내외 연구동향 ▲마약류 의존성 신속평가기법 개발 연구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종유사마약류 및 의약품 등의 오남용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여 불법 마약류 오·남용 등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과학적인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