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딩이 보다 현실화되면서 투자자문에 대한 수요증가 및 진입제한 완화에 의한 투자자문사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 허가을 얻고도 장기간 영업을 하지 않거나 자문영업을 위한 필요조건도 충족하지 않아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인 부실 투자자문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대폭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나눔투자자문, 글로벌리더스, 아이비, 천지인 4개 투자자문사에 대해 등록취소하고 임원해임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투자자문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금융감독당국은 등록한 업무를 장기간 영위하지 않거나, 등록요건인 최저자기자본, 전문인력 유지의무를 위반하는 행위, 업무보고서를 미제출하는 행위, 보고의무를 위반하는 행위, 사전승인 없이 등록한 업무를 폐지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