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이 20일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본부 건물 2층에서 100일간 모금한 후원금을 난치병 아동에게 전달했다.

▲ 본죽 난치병 아동위해 모은 모금액을 전달했다

2년 전 피어슨 신드롬이라는 희귀병을 안고 태어난 서연이(가명/여, 2세)는 출산과 동시에 심장이 멈췄을 정도로 심각해 지금도 하루 중 22시간 동안 신장투석을 받고 있어야 겨우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

보험처리도 쉽지 않은 희귀병이기 때문에 서연이의 부모는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녔지만 빚만 쌓여가는 상황이었다.

서연이의 사연을 접한 본아이에프의 본죽에서 치료비를 마련할 방법을 찾아 나섰다.

6월부터 100일간 서울, 인천에 위치한 182개의 매장에서 저금통모금행사, 말복죽 판매 이벤트 행사 등을 실시하여 후원금을 모았고, 본죽 본사의 자체적인 모금으로 총 15,561,640원의 큰 정성을 모았다.

이렇게 조성된 후원금은 서연이의 산소호흡기 구입 500만원, 산소포화기기 170만원 구입과 매달 70만 원가량 소요되는 소모성 의료용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