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복지인력개발원)이 의료통역사 전문과정을 본 교육과정으로 개설 운영한다.

복지인력개발원은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통역사 전문과정을 위탁 받아 운영해 한국 의료진과 외국인 환자 간의 의사소통을 돕는 전문 의료통역사를 배출해왔다.

의료통역사 교육 과정은 ▲의료서비스: 의료통역 실기 및 실습 ▲의학용어: 인체조직 용어, 의료 용어 ▲병원시스템: 의료행정 및 시스템, 의료관련 법 ▲국제문화 및 통역 윤리: 국제문화·의료문화, 국제매너, 통역사 자질 ▲병원현장 실습 등 온라인과정을 연계한 혼합교육(Blended Learning)과 통역실기 언어별 분반 수업으로 실무 역량중심으로 짜여져 있다.

교육생선발은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과 어학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3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200시간의 교육으로 약 7개월간 실시된다.

교육대상은 해당 외국어 언어 고급 통역 이상자,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 구사력 상급자로 영어, 중국어, 아랍어, 몽골어, 러시아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7개 언어 총 7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게 된다.

의료통역사 전문과정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과정 외에도 다양한 의료통역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