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구가 19세이상에서 2001년 29.6%였으나 2013년에는 31.8%로 인구 10명 중 3명이 비만에 속했다.

▲ 공단 장미승이사(왼쪽)네트워크 황민영대표(우측)가 협약을 맺었다.

더불어 한국인의 30세 이상에서 당뇨병 유병률은 2001년 8.6%이던 것이 2013년도에는 11%로 나타나 30세 이상 10명 중 1명이 당뇨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이 국가적으로 극복되어져야 할 질환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이하 건보공단)과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황민영, 이하 네트워크)가 19일 비만·영양 문제를 바른 식생활·식습관 교육과 건강증진 사업으로 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작년 10월에 농식품부와 건보공단의 건강증진사업과 연계·추진한 농촌지역 취약계층 대상 식생활·건강개선 프로그램 협업에서 부터 비롯되었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건보공단 인프라를 활용한 찾아가는 맞춤형 식생활교육 수요자 발굴·지원 △비만위험에 대한 시전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콘텐츠 발굴·제공 △비만영양사업을 위한 식생활개선 운영 프로그램 지원 △고령자, 다문화가정, 보육원등 취약계층 대상의 맞춤형 식생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표준 공통 식생활교육 교재 개발·보급 등이다.

양 기관은 우선적으로 건보공단 지역본부·지사와 지역 네트워크가 협업하여 수요자 중심의 비만·영양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비만·영양 문제의 사전예방으로 성인병 예방 및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 절감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