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성향이 2인이상 가구의 감소세와 달리 1인 가구의 씀씀이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구고령화 현상도 소비성향의 감소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통시장이나 대형편의점의 내점객 숫자가 예전과는 다르다는 우울한 현상과는 달리 온라인 거래액은 성장세를 지속해 차별화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밝힌 7월달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조 5,656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4% 증가했는데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 9,320억원으로 36.9% 폭발적인 증가를 나타냈다.

6월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3%,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2% 각각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2.7% 차지해 비중의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아동·유아용품은 -0.1%로 감소하였으나, 여행 및 예약서비스 15.2%, 가전·전자·통신기기 22.4%, 음·식료품 31.4%, 화장품 46.3%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6월 대비 의복 -5.5%, 화장품 -3.5%, 신발 -7.6%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여행 및 예약서비스 17.5%, 가전·전자·통신기기 16.4%, 음·식료품 11.7%, 스포츠·레저용품 10.0%, 생활·자동차용품 4.1% 등은 증가를 기록했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종합몰 18.2%, 전문몰 14.5% 6월 대비 종합몰 5.4%, 전문몰 14.8% 각각 증가를 나타냈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online몰 9.1%, on/offline병행몰 32.8% , 6월대비 online몰 6.1%, on/offline병행몰 9.3% 각각 증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