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대표 김종갑)와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박청원)이 21일 국내 스마트 공장 분야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한국지멘스 김종갑회장과 전자부품연구원 박청원원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기관이 협업하여 국내 스마트 공장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기술 및 장비구축 등에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발전이 기대된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이번에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표준으로 선정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지멘스에 제공하고 지멘스는 이를 다양한 장비에 연동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지멘스 김종갑 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독일의 앞선 스마트 제조기술과 한국의 ICT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수준의 새로운 기술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우리나라 스마트 공장 확산을 통해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