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이 무상자본감소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2017년 2월 3일 소집한다.

동사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해 보통주를 대상으로 한 최대주주 및 채권단 보유 주식에 대한 2주를 1주로 무상 액면병합하는 무상감자안을 결의하고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무상감자를 시행하는 이유는 결손금 보전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상감자안은 보통주를 대상으로 현 발행주식수 152,562,189주를 감자비율 46.99% 로 하여 80,872,381주가 된다.

우선주식과 소액주주 보유주 및 자사주는 무상감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진흥기업은 무상감자안이 의결되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 결의된 진흥기업 6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부의안건에 따라 채권금융기관 및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 및 출자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