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계 자본회사 코스닥 등록기업 웨이포트가 상장폐지를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6월 22일 소집한다.

동사는 12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최대주주 진용이 발행주식의 92.65%를 보유하고 있고 코스닥 상장폐지 신청을 위한 절차 개시요구에 대해 신중히 검토 및 토의 결과 상장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를 확정할 것을 결의했다.

웨이포트는 2003년 12월에 홍콩법에 의거해 설립된 목적에 제한이 없는 지주회사로 2010년 7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다.

동사는 실질적인 사업활동을 수행하는 자회사인 절강아특전기유한공사, 영파아특전기유한공사와 손자회사인 가흥아특무역유한공사, 상해의원전기판매유한공사, 신강발시연농업기계과기유한공사, 가흥아특원림기계연구소를 소유하고 있다.

상장폐지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보유주식은 공개매수가격인 주당 1,650원에 매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