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미국의 재정건전성이 세계경제계의 화두인 현재 OECD 국제재정포럼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2009년 7월 OECD 국제재정포럼 이후 두 번째로 기획재정부와 OECD와 조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양일간 7개의 세선이 진행된다.

이번 회의명은 ‘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재정을 위하여’로 정했고 토의 주제는 ▲ 그간의 재정건전성 회복 노력과 새로운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재정정책 방향 ▲ 미래 재정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과제이다.

포럼에는 OECD 주요국 및 옵서버 3개국 예산 고위당국자와 IMF, EC 등 국제기구 및 국내외 재정전문가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다.

OECD국가의 예산당국자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정책과 그 과정에서 훼손된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각국의 노력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스페인, 아일랜드 등 유로존 국가 예산당국자도 참여하여 유로존 재정위기 상황에서 각국의 재정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OECD, IMF, EC 등의 국제기구 고위관계자들은 최근 재정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건전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이고 이를 위한 재정운영 및 제도개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