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8월 4일 개정 공포된 「건설산업 기본법」시행(12월 25일)에 대비하여 「건설산업기본법」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 10월 31일부터 입법예고(기간 10.31～11.21)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안)은 법에서 위임한 건설업자가 반드시 시공해야하는 건축물 범위를 △단독주택의 형태를 갖춘 가정보육시설 ․ 공동생활가정 ․ 지역아동센터 ․ 노인복지시설 및 공관 △비주거용 건축물 중 고시원, 업무시설 등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이는 건축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시공이후 하자 등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여 건축물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것이다.

또한, 신기술 등을 반영하여 건설업종별 업무내용 및 건설공사 예시를 구체화하였다.

특히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의 하 ‧ 폐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계‧시공업자로 의제되는 건설업자의 기술인력 요건을 구체화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