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복지주택의 하반기 사업대상지로 충북 보은군, 전북 장수군, 전남 완도군, 경남 합천군이 선정되었다.

또 국토부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의 사업대상지로 강원 정선군의 여량면과 임계면을 선정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주거복지를 위해 임대주택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며, 2021년 현재 2,260호를 공급했으며, 2025년까지 1만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4곳 모두 고령화율(33~41%)이 전국 평균(17%)의 2배에 달하는 등 고령자 수요가 높은 곳이었으며, 시니어카페, 옥상텃밭,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의 고령자 복지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주택은 충북 보은군 80호, 전북 장수군 100호, 전남 완도군 103호, 경남 합천군 116호 총 4곳에 399호를 공급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을 위주로 지역수요에 적합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통한 근린재생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3개 지구에 1,540호가 준공되어 중소도시의 지역생활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지로 선정된 정선군 여량면에 40호, 임계면에 70호가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