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발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체외진단 항체가 최근 국내 의료계에 공급돼 폐암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게 됐다.

한국로슈진단(대표 : 안은억)은 EGFR(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돌연변이 검사를 위한 면역조직 화학검사용 체외진단 항체 2종을 최근 출시했다.

▲ EGFR 돌연변이 검사를 위한 면역조직화학검사(IHC)용 체외진단 항체 2종을 면역자동염색기를 이용해 Exon19와 21인자를 확인하고 있다.

2011년 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 암 사망률 4위에 오른 비소세포폐암은 폐암환자의 80-85%를 차지할 정도로 빈번하게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GFR(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는 폐암의 가장 중요한 성장인자로 암세포의 분화와 성장을 촉신시키며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20%에서 그 변이가 발견된다.

특히 EGFR(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의 변이가 서양인 환자에서는 10%정도 발견되는 반면 아시아 환자에서는 발견율이 30%에 달해 그 유용성이 매우 높다.

폐암의 표적치료제는 이 EGFR(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이다.

로슈진단의 새로 출시된 항체는 EGFR(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의 돌연변이가 각각 40%이상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Exon19와 21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

EGFR(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의 항체검사는 로슈진단의 면역자동염색기 Ventana BenchMark시리즈로 검사가 가능하다.

DNA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유전자 검사법과 비교하면 제한된 돌연변이 범위만 검사가 가능하지만 3시간 이내의 빠른 사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보험급여가 적용되어 환자의 비용부담을 덜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