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여력 200% 이상 보험회사 해외진출 보험금지급 보증 허용

종이로 된 보험계약서에 일일이 서명을 하지 않고 인터넷상으로 전자서명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험업계에도 그린환경 경영이 정착하게 됐다.

1개 보험사가 연간 보험계약 업무처리에 사용하는 종이가 A4용지로 1억53백만매이나 되는데 이 양은 나무 15,300그루에 해당되며 탄소 2,534톤의 발생에 관여한다.

3일 금융위는 보험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발표하고 보험계약에 있어 가입자가 전자서명을 통한 보험계약이 체결됨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보험계약을 위해서 보험설계사의 1회 방문으로 보험계약 체결이 가능해졋으며 청약서를 인터넷으로 수시로 확인이 가능해져 소비자 편익도 증대됐다.

농업협동조합법이 개정돼 오는 3월 2일부터 보험업에 진출하게 되는 농협공제사업을 보험사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에 농협법에 의해 설립된 조합이나 농협은행을 추가하게 됐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농협에서 판매중인 공제상품 수준의보장성 보험을 판매할 수 있는 특례가 인정됐다. 또한 공제계리 업무 종사자에 대해 보험관게업무 종사경력으로 인정된다.

개정안은 국내 보험회사가 해외에 진출하는 경우 원래 해외 자회사에 대한 채무보증금지를 해 오던 사항에서 예외규정으로 보험금 지급채무부문에서 인정하기로 했다.

예외규정을 인정받으려면 보험사가 지급여력 비율이 200% 이상 돼야 하고 지급금도 총자산 3% 이내에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