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확천금은 증시의 양면성의 내재된 네가티브 속성이라면 이를 이루기 위한 증시독버섯이 이른바 테마주이고 악성루머에 의한 비이상적인 주가의 흐름이다.

정부가 증시독버섯인 테마주나 악성루머에 춤추는 종목을 더 이상 선량한 투자자가 잡아서 파산하지 않도록 특별 전담반을 꾸렸다.

효과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그동안 특정 정치인이나 확인되지 않은 특별정보에 의해 일명 작적주로 움직이던 여러 종목들이 가을철 낙업 떨어지듯 우수수 오름세가 꺽이고 있다.

어차피 테마주나 악성루머에 움직이는 종목은 증권당국의 조사대책이나 특별대책에 일희일비해왔던 전례가 있어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것인지 아니면 다른 형태로 반복할지 시간을 두고 살펴 볼 일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그동안 합리적인 근거없이 테마주에 대해 상시감시체제를 가동하고 있음에도 북한루머나 정치인 관련 미확인소식으로 주가가 출렁이는 시장왜곡 현상을 더 이상 간과하지 않겠다는 단호함을 전담반 출범으로 확인했다.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는 합동대책을 열고 테마주 특별조사반과 합동 루머단속반을 운영키로 했다.

사안이 발생하면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철저히 조사하여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히 대처할 것을 재천명했다.

또 유사사례가 근절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 등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에 따라 9일자로 금감원내에 테마주 특별대책반이 조직되어 테마주에 편승한 시세조종 및 북한 루머와 관련된 거래등이 집중 감리에 들어갔다.

증시가격왜곡이 심한 테마주에 대해서는 직접 매매분석을 해 그 결과를 토대로 조사에 착수하는 등 신속하게 처리된다.

테마를 생성하는 세력과 관련자들의 부정거래 등에 대해 즉시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특히 인터넷 게시자료 등을 모니터링하여 사실 검증 없이 시중에 떠도는 루머를 작성, 재생산, 유포하는 행위는 적극 단속대상에 들어간다.

루머 생성 유포자를 신속하게 추적하기 위해 금융당국에서 수사의뢰 시 경찰청에서 즉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악성루머를 이용한 위법행위가 계속되거나 반복되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즉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증권선물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혐의자를 검찰에 바로 고발 또는 통보된다.

거래소는 투자경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여 조치를 신속히 취할 수 있도록 시장감시규정을 개정을 추진하게 된다.

테마주 시세관여 등의 불건전매매에 대해서는 즉시 수탁거부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