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이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현대차가 고객의 적립된 포인트와 자체 재원으로 드림펀딩에 나선다.

이번 펀딩은 고객과 함께 사회환원을 통한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시행하는 방안으로 10억원대의 블루멤버스 드림펀드를 조성한다.

블루멤버스 드림펀드는 고객이 현대차 구매 시 적립 받은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기부할 경우 현대차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조성되는 펀드로, 고객은 보유하고 있는 블루멤버스 포인트 중 5만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특히 현대차는 3월 출고 고객이 5만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기부할 경우 5만원 차량 할인을 추가로 제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4월까지 총 10억원의 블루멤버스 드림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지난 23년간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되고 있는 기부 프로그램인 MBC 특별기획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통해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12일 MBC 본사에서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곽진 부사장, MBC 안광한 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환아 지원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