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진단과정에서의 정확성과 신속한 처리는 질병치료에 있어 사전단계로 무엇보다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의료계에서 검체의 중요성을 감안해 경상대학교 병원이 대학병원 중  최초로 검체 자동화시설을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가 지방 환자들의 치료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

▲ 질병치료의 가장 중요한 첫 단계가 검체의 진단이다. 경상대학교 대학병원은 22일 최신 검사자동화 시스템 CCM (cobas connection module) 시스템 구축 및 성공적인 가동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경상대학교병원은 대학병원으로는 국내 1호의 CCM 설치로 지역을 대변하는 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과 한국로슈진단(대표 안은억)은 7월 22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최신 검사자동화 시스템 CCM (cobas connection module) 시스템 구축 및 성공적인 가동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경상대학교병원은 대학병원으로는 국내 1호의 CCM 설치를 구축해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효율이 기대되고 있어 의료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사실 자동화란 검체 및 관련 정보가 검사실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검사결과가 임상의에게 보고되고, 검체가 냉장고에 보관되기까지의 전 과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현된다.

즉,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검체접수 단계부터 결과 보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검사실 흐름의 과정과 내부 정보 관리를 통합 관리,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 검체 접수 단계부터 결과 보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검사실 흐름의 과정과 내부 정보 관리를 통합 관리,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한 경상대 병원이 시스템 가동 기념식을 가졌다.왼쪽부터 조순연(경상대학교병원 간호부장), 엄영인(경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실장), 김선주(경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고재봉(한국로슈진단 진단검사 사업부 전무), 이수용((주)제일메디칼 대표이사)

CCM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자동화된 검체 이동과 검사 전처리 과정으로 검사실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데 있다.

특히 기존 검사방법에서의 수작업을 최소화 해 검사 오류를 예방하고 검사자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실시간 TAT(검사소요시간, Turn Around Time) 확인이 가능하므로 신속한 검사는 물론, 오차율 없는 정확한 검사결과로 분석 능력과 결과 검증의 질을 한 단계 높여 질병의 정확한 치료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