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고객관리에서 놓칠 수 없는 플래그십고객을 위한 해외 오페라 마케팅이 자칫 경쟁력있는 SUV 고객에 대한 상대적 홀대감을 야기할 수 있는 우려가 있음에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대표 : 이유일)가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에서 체어맨 W 고객들을 위한 오페라 투어를 진행했다.

▲ 쌍용차가 놓칠 수 없는 플래그십 고객을 위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된 차별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세단의 최고급 플래그십 고객을 위한 쌍용차의 고민은 오히려 사륜구동을 중심으로 확보된 고객에겐 소홀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플래그십 선택의 고객을 위한 선심성 마케팅의 확산 여부가 관심거리가 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 고객 20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일정으로 VVIP 유럽 오페라 투어 첫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투어 참가 고객들은 독일, 스위스의 국경과 맞닿은 오스트리아 브레겐츠(Bregenz)에서 모짜르트의 마술 피리(Magic Flute) 공연을 관람한 후, 이태리의 3대 극장 중 하나로 로마시대부터 원형극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베로나 아레나(Arena di Verona)에서 베르디의 아이다(Aida) 무대를 감상한다.

쌍용차는 지난 3월 기존 플래그십 세단의 수준을 넘어 최고의 품격을 갖춘 움직이는 집무실 체어맨 W Summit을 출시하면서 이를 기념해 V8 5000 세단과 리무진, Summit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럽 오페라 투어 여행권을 제공하였다.

▲ 쌍용차는 체어맨 W고객을 위한 VVIP마케팅차원에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유럽 오페라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 고객 20명을 대상으로 유럽 최고의 장소에서 최고의 오페라 공연을 제공했다.

쌍용차는 최근 국내 최초로 전 트림에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를 적용하는 한편 4-Tronic(체어맨의 사륜 구동 시스템) 리무진 모델을 포함한 2015 체어맨 W를 출시하는 등 상품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으며, 향후 체어맨 W 고객의 가치와 안목에 걸맞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