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경영을 강조해 온 최고경영자는 사업장 구성원과의 진솔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SK케미칼 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은 올 해도 1/4분기가 지나고 2/4분기에 들어갔으나 직원들과의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최우선적으로 시간을 할애하고 나서고 있다.

김창근 부회장은 7일 광교산 일대에서 생명과학부문(LS BIZ)소속 청주, 오산, 안산공장 임직원 280명 전원이 참석한 생산본부 산행에 참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산행은 보건복지부 제약산업 정책의 변화에 맞춰 정부정책과 생산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공유하는 기회가 됐으며 성공적인 변화추진을 다 함께 다짐했다.

김창근 부회장은 “급변하는 약업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단기적인 생산능력확충 및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며 “구성원 모두가 소통을 위한 활기차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현재 진행중인 청주공장 증축과 안동 백신공장 준공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SK케미칼의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은 회사설립이후부터 내려오는 자랑스런 전통으로 지난해에는 노사평화 선언과 함께 창립이래 42년 무뷴규라는 노사화합의 신이정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