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의 양대 매출 축인 의료보험용 의약품과 자가치료용 약국판매용 의약품의 동반성장이 최근 제약업계의 성장책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 치료의약품의 환자 복약지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약사들과 공존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동국제약은 지난 11월 2일 개최된 대한약사회 60주년 기념식을 맞아 자랑스런 대한약사 동국대상을 후원했다.

2000년 7월에 도입된 의약분업의 여파가 치료용 의약품 분야에 쏠림현상을 가져 왔으나 의약품 리베이트 척결에 대한 정부의지의 강화책으로 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대안마련이 새롭게 강화되고 있다.

최근 제약업계 전반에 걸쳐 일반의약품(OTC)의 매출 증진과 시장 확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동국제약(대표 : 이영욱)은 ‘자랑스러운 약사대상’ 후원을 비롯해 약국 복약지도 활성화 캠페인, 소비자 대상 질환 홍보 캠페인 등 일반의약품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동국제약은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대한약사회와 손잡고 약사의 위상을 높인 약사들에게 표창하는 ‘자랑스러운 대한약사 동국대상’을 후원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1월 2일 개최된 60주년 기념식에서 김철용, 장양, 황재일, 이연임, 원주희 등 5명의 약사들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한 약사들은 말기 암환자를 위한 병원설립, 365안심약병 개발, 지역음악회 개최, 농민들을 위한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동국제약은 약국 경영에 도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복약지도 활성화 캠페인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갱년기 여성들이 약물을 구매하기 전이나 복용하면서 주로 문의하는 내용들을 담은 복약지도 안내서(Tear Sheet)와 복약지도 팁(Tips) 리플릿을 훼라민Q를 판매하는 약국에 제공해, 약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6월부터 도입된 약국 복약지도 의무화 시행에 맞춰 판시딜 복약지도에 도움이 되는 ‘탈모 상담 툴(Tool)’을 달력 형태로 제작해, 판매 약국에 제공하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일반약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복약지도 활성화 캠페인과 더불어 센시아, 판시딜 등 신제품과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OTC 신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질환 홍보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캠페인으로는 센시아 출시 이후 진행된 정맥순환장애 바로 알리기 캠페인과 부부사랑 캠페인이 있다.

동국제약은40여 년의 전통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인사돌, 마데카솔, 훼라민Q, 오라메디 등 히트 브랜드와, 이들 브랜드 제품들의 판매를 뒷받침하는 전국적인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 확산성 탈모치료제 판시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OTC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활발한 마케팅으로 일반약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