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사장급으로 영입한 SK가 그룹전체의 소프트웨어 역량강화를 본격화한다. 최근 SK그룹은 이수호 박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수호 박사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IBM Watson 연구소를 거쳐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타장과 미디어솔루션센터장을 맡은 바 있는, ICT 분야의 기술적인 지식과 비즈니스경험을 겸비한 소프트웨어 전문가이다.

SK는 이 박사를 사장급에 해당하는 최고기술위원으로 영입돼 12월부터 SK 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SK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관련 관계사들의 보유역량과 제반 이슈를 분석하고, 역량 제고 및 미래전략을 수립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