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용권 교통카드인 캐시비카드가 2일부터 도로공사가 운영중인 고속도로 통행료의 지불이 가능해졌다

전국호환교통카드인 캐시비카드를 발행하는 이비카드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313개 고속도로영업소에서 캐시비카드를 이용해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통행 시 캐시비카드를 단말기에 터치하면 통행요금의 결제가 가능해져, 하이패스를 장착하지 않거나 현금소지 불편 등이 해소되어 캐시비 교통카드 이용자의 편익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일부 톨게이트에서는 징수원에게 통행권과 함께 카드를 전달해서 결제하면 된다.

또한, 모바일캐시비 어플을 설치하면, 교통카드를 따로 휴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터치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캐시비카드는 상반기에 민자 사업자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에서도 통행료의 결제가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호환교통카드인 캐시비카드는 전국 대중교통을 기본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SPC 등 전국 캐시비유통점에서 사용과 포인트적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