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가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상장하고도 주주들에게 결산주주총회에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무슨 이유때문입니까?”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주주들에게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은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는 것으로 여기 참석한 일반주주들은 인지할 수 있습니다”

코라오홀딩스가 6기 결산주주총회를 31일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중회의실 B에서 개최돼 예년과 달리 일반주주들의 참석율이 많았고 주주들의 발언 또한 주주중시 경영에 대한 경영진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 코라오홀딩스가 한국 주식시자에 공개하고도 결산주주총회에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공개하지 않아 참석주주들의 오해를 초래하는 등 부실대응으로 참석주주들의 질타를 초래하는 등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코라오홀딩스는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영어보고서에서 “회사는 케이만에 본점을 소재지로 하고 있으며 모든 회계자료는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작성되기 때문에 별도의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는 작성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나 참석주주는 이를 문제삼았다.

한 소액주주는 “한국형IFRS에 근거해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공개하고 평가받아야지 집행부가 자의적으로 판단해 이렇게 하는 것은 주주들에게 밝히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오해를 야기시키는 것이다”고 질타했다.

코라오홀딩스는 2014년에 매출액 3억6천75만2916달러, 영업이익 37백54만8천여달러, 당기순이익 39백87만3천여달러를 거두었다.

이런 실적은 2013년의 매출 3억542만8740달러, 영업이익 3천83만4천여달러, 당기순이익 25백32만여달러에 비해 양호한 성자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동사의 당기순이익을 달러당 1100원으로 환산할 때 438억61백만원에 달하나 소액주주들만을 위한 주당 20원 배당으로 5억22백만여원을 책정해 주주들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다.

동사는 대주주 보유주시과 자기주식에 대해서는 배당에서 제외시켰다.

배당성향 1.19%로 정부의 이익잉여금의 주주환원 정책에도 부응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자초했다.

코라오홀딩스는 임기가 만료된 오세영 대표이사와 성상용 CFO와 이현호 전랴기획실장을 재선임 의결했다.

이사 및 감사보수한도액은 각각 20만달러와 10만달러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