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중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대비 29개사가 증가한 973개사로 지급된 총배당금은 전년대비 4조 357억원 늘어난 19조 4,593억원이었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의 배당금은 496사 18조 3,496억원으로 전년대비 11개사 3조 8,825억원 코스닥시장법인의 배당금은 477사 1조 1,097억원으로 전년대비 18개사 1,532억원 증가했다.

최근 배당규모 확대 추세는 배당소득 증대세제 및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과 같은 정부의 배당증대 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협력도 증가했다.

2015년 12월 결산법인의 실질주주 배당금 지급규모와 연말주가지수 등락을 비교해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주가지수가 전년대비 2.4% 상승한 반면 배당금은 26.8% 증가하였다.

코스닥시장은 주가지수가 전년대비 25.6% 상승 대비 배당금 지급규모는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배당현황을 보면 반도체 관련업종(삼성전자 포함)이 3조 7,188억원으로 19.1%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전기업 8.3%, 자동차 관련 업종 6.4%, 금융지주회사, 1차 철강제조업 등이 그 뒤를 이어 높은 배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결산법인 중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수는 970개사로 전년대비 30개사가 증가하였고, 배당금 총액은 7조 3,919억원으로 전년대비 22.5% 1조 3,558억원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은 7조 2,729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 3,665억원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은 1,190억원으로 전년대비 107억원 감소했다.